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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생활의 추억-바다가재 오식원동문

이민생활의 추억-바다가재 오식원동문

일본으로부터 바다가재 오다를 받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너무 무식했고 성급했다는 사실을 반성하고 불성실한 회사에 얽혀서 잘못되기보다 그만두고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에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졌다. 그러나 아침부터 밤까지 아무 계획도 없고 일이 없다는것은 서둘지말고 천천히 검토해서 시작하라는 가르침도 나를 조용하게 앉아있게하지는 못했다. 그런데 내가 수산회사에서 일하게 된 것과 바다가재와 전복을 일본으로 수출하는 회사라고 일본에 전화를 여러곳에 이미했던뒤였다. 내...
이별- 김봉주 동문

이별- 김봉주 동문

오페라 하우스 ( 9 )     이   별   최근 서부 호주 퍼스 출신의 저명한 식물학자 데이비드 구달 박사의 안락사 를 위한 스위스 여행과 고국의 LG 그룹 구 본무 회장의 타계로 인해서 이승에서 저승으로 떠나는 ” 이별 “을 우리에게   생각케 한다.   구달 박사는 104세의 고령으로 불치병도 없었으며 컴퓨터를 활용할 정도의 지능의 소유자였으나 ” 내가 너무 오래...
이민생활 속의 추억- 집 구하러 다니다 오식원동문

이민생활 속의 추억- 집 구하러 다니다 오식원동문

집구하러 다니다.   이민관에게 시드니가면 어느지역에 집을 구하면 좋을까 물었더니 좋기는 Eastern Suburb 바닷가가 좋으나 비싸고, 대중적이면서 발전 가능한 쪽은 파라마타 라고 말해 주었다. 우선 그쪽에서 아파트 세를 들기로했다. 마음에 드는것이 쉽지 않았다. 아마도 몇 일 걸려야 될 것 같았다. 가족이 오면 살집을 보기로 하고, 그 이틑 날 아침에 채크아웃하고 미리 알아둔 파라마타 Lodge 를 갈려고 택시를 탔다. 택시로 한참 가다가, 혹시...
낚시 – 김봉주 동문

낚시 – 김봉주 동문

오페라 하우스 ( 8 )          낚   시   호주 교포 사회에서  취미를 물으면 ” 골 낚 “이라는 말이 한때 유행했다. 골프와 낚시를 말한다.   호주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 싸인 대륙이자 섬이어서 낚시 하기에는 최적의 나라다. 낚시는 사계절 어느 때나 할 수 있는 레포츠이다. 낚시가 가져다 주는 매력은 낚시줄을 타고 전해오는 어신 (고기가 주는 신호 )의...
쓰라린 시행착오를 겪다 – 오식원 동문

쓰라린 시행착오를 겪다 – 오식원 동문

쓰라린 시행착오를 겪다.   가족이 도착하였다. 아이들 학교, 내 할일, 쇼핑 등 매일 바빠졌다. 나는 셋을 모두집에서 가까운 공립학교 Baulkham Hills High School 에 입학시켰다. 큰딸은 고2(11학년) 둘째딸은 고 1(10학년), 막내 아들은 중3 (year 9)에 입학을 시켰다. 그러고는 먹고 살 일을 찾아야 한다는 강박관념때문에 아이들이 학교를 가는지 오는지 모르고 지날때도 많았다. 몇개월이 지났는데, 큰 딸 영어선생님이 학부모가 학교에 좀...
가을이 온다 – 김봉주 동문

가을이 온다 – 김봉주 동문

오페라 하우스 ( 7 )        가을이 온다   한반도에 봄이 왔다. 여름이 지나면 가을이 온다. 가을은 조락의 계절이지만 결실의 계절이기도 하다. 봄에 씨를 뿌리면 꽃샘 바람에 부대끼면서 얼었던 대지에 뿌리를 내리며 새싹을 틔운다. 이글거리는 태양과 태풍과 폭우가 몰아치는 여름을 통해 알알이 열매를 영글게 하여 가을에 수확한다.   단군이래 최초로 열린 평창 동계 올림픽에 남북한 선수단이 참가 함으로써 한반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