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이라는 이름의 불청객-김봉주 가을이 바람을 타고 찾아왔다. 여행이 즐거우려면 돌아오게 될 훌륭한 보금자리가 있어야 하듯이 호주의 5월은 Morther’s Day(어머니 날)가 있어 인생 여행에서 더욱 훈훈한 가정이 그리워지는 계절이기도 하다. 신(GOD)이 세상의 수많은 가정에 일일이 임재할 수 없어서 어머니를 대리로 파견했다는 어느 철학자의 말이 있다고 한다. 그렇다. 어머니의 사랑은 가이없다(Unlimited). 어머니의 생사를 불문하고 인간은 생을 다하는...
원주민 > 김 봉주 (자유기고가) 세계인들의선망의 관광지로 알려진 시드니의 심볼 오페라 하우스가 바라보이는 서큐라 키 페리 선착장에는 일년내내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장대 피리(?)를 불고 있는 호주 원주민인 애보리진(Aborigine)을 만날 수 있다. 이들이 애용하는 디저리두(didgeridoo)라 불리는 목관 악기는 ‘부메랑’과 함께 애보리진을 상징하는 그들의 전유물이다. 세계 인종 중에서 가장 자연에 친화적인...
< 오페라 하우스 > 祈禱의 힘 김봉주 (자유기고가) 서로 다른 화분에 같은 종류의 화초를 심고 한 화분의 화초에는 날마다 미소 지으며 웃음인사를 보내고 다른 화분의 화초에는 저주를 보이면 미움받는 화초는 시들어버려 두 화초의 성장이 서로 다르다는 어느 원예가의 글을 본 적이 있다....
골 프 최근 미국 여자 프로 골프 협회가 주최하는 LPGA 대회에서 한국계 여자 선수가 우승 함으로써 통산 200승 고지에 올라 코리언 여성의 파워를 유감 없이 발휘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 럭키 칸추리 (Lucky country) “라고 불리우는 호주의 매력 중 하나는 퍼브릭 골프장이 동네 운동장 처럼 생활 공간과 가까이 있는 것이다. 필자가 거주하는 콩코드 ( Concord )만...
오페라 하우스 ( 10 ) 인생 후반전 최근 말레시아 마하트리 전 총리가 93세의 고령으로 정계에 복귀하여 총리직을 맡게 된다는 보도로 세계를 놀라게 하였다. 그는 정계 은퇴후 15년만에 야당 후보로써 전국을 누비며 선거 유세를 펼치는 노익장을 과시해서 그의 건강 비결에 관심이 모아 졌다. 고국의 연세대 김 형석 명예 교수도 99세의 연세에도 불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