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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못할 FACT 들 

4. Moree 온천 &리조트 개발 Project

 

시드니는 온천이 없으니 교민들이 가끔 내륙지방 Moree에 온천을 간다. Moree council 이 운영하는것이다. 즉 지방 자치단체의 자산이다. 서울서 이민온지 오래 되지 않는 분이 여기저기를 두루다니시며 호주의 자연풍경에 매료되어 여럿이서 온천을 갔던일 이 있었는데 그때 온천이 참 마음에 흡족했던 모양이였다.

그는 서울서도 큰 사업을 하는분이라 호주에서 처음보는 것중에 한국과 연결해봐서 사업성이 있을것 같다하면 무엇이든지 나보고 이런것 해보면 어떻겠느냐는 식으로 물어보기도하고 그냥 무심코 보고 넘어가지를 않았다. 어느날 “Moree 온천을 구매할수 없겠느냐? ” 느닷없는 질문에 답이 쉽게 나오질 않았다. “그것은 개인것이 아니고 정부것이라 살수가 없다”했더니 그럼 팔게 만들면 되지 않느냐는 것이다.

팔지도 않는 정부 자산을 정부에다가 팔아라 하면 뭐라할까?” 조용한 내 마음에 돌을던져 풍파를 일으키기 시작했다. 나도 기약없이 “그래? 한번 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Moree 온천 관활지역 카운슬에 편지 를 보냈다. 우리가 Moree 온천을 많은 투자를해서 Moree 지역환경 개선은 물론 온천장 도 현대시설로 구비하고 주민들 의휴식공간과 어린이 놀이터 관광객들의 숙소, 테니스 코트, 식당, 카페, 등 좋은 리조트식 온천장을 개발하겠다. 그러니 그 땅을 팔아라 하는 것이 요점이였다. 못먹어도 찔러 나 본다는 식이였는데 회답이 왔다. 관심은 있는데 어떻게하면 되느냐? 꺼꾸로 우리에게 묻고 있었다. ” 그땅을 판다고 결정하고 우리가 구매하면 되는 것이다 했더니 정부자산이다보니 개인에게 마음데로 팔수는없고 판매 의사와 가격결정을 하려면 시간이 걸리고 판매도 정부자산은 개인 For Sale 이 아니고 공개 입찰 (TENDER) 로 해야할것같다. 그러면 토지 매각 입찰공고를 규정에따라 광고하고 입찰을하세요 라고 입찰공고 절차를 말해주었다.

얼마후 정식으로 입찰공고 연락을 받았다. 입찰은 턴키베이스 입찰방식이였다. TURNKEY BASE 란 가격이 제일 높다고 낙찰되는 것이 아니고 입찰자의 개발 의지와 개발계획의 우수성과 가격을 동시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수의계약으로 팔면 쉬운데 공개입찰이 되니 경쟁이 있을수 도있고 생각지도못한 여러 가지 변수가 있을수있어서 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카운슬까지 움직여놓고 포기한다는 것은 안될 일이였다. 그래서 우리도 입찰하기로 하고 사업계획서를 만드는 비용도 많이 들었다. 그럴듯하게 사업계획서를 만들고 (총 개발 투자비용은 약 $800만불 투입하기 로하고) 입찰구매금액은 $200만불로 제출했다. 입찰결과가 나오고 카운슬에서 축하한다 낙찰했되었으니 언제까지 계약금 가지고 카운슬로 오라는 통지를 받았다. 우리는 신이났고 많은 추가 일들이 발생할것을 예상하니 밥안먹어도 배는 불렀다.

드디어 오라는 날자에 우리 몇이서 준비해서 갔다. 차로 10시간 거리였다. 왠일인가? 상상도 못할일 이 벌어지고 있었다. 카운슬 앞 마당에 원주민들이 프랑카드와 피켓을 들고 100여명이 팔지못하게 대모를 하는것이였다. 주민들의 휴식처를 마음데로 못판다는것이다. “개발되면 온천값도 비싸지고 시설이 좋아지면 여러가지 비용이 비싸지니 우리는 이대로가 좋다”는 것이다.

시장실로 갔다. 시장이 두손을 비비며 죄송하다고 이번 입찰 계획은 없던 것으로 하자는 것이였다. 원주민들의 반대가 여간 센 것이 아니여서 카운슬은 감당하기 어렵다고했다. 할수 없이 꿀은 따먹지도 못하고 벌에만 쏘이고 돌아온 격이 되었다. 돌아오면서 Moree의 푸른 하늘이 처음으로 눈에 들어왔다. “두드리라 열릴것이요, 찾으라 찾을것이며, 구하라 얻을것이다” 라는 마태복음 말씀이 우리의 심정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었다. 지금도 그때 사업계획서를 보면 옛추억이 새롭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생각나게 하는 일이였다.

 

영어 62 오식원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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